올바른 계란 보관법 vs 잘못된 계란 보관법

계란은 우리 식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단백질, 비타민 A, D, B, 셀레늄 같은 필수 영양소가 가득하죠. 하지만 이런 영양 가득한 계란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잘못된 보관 방법은 유해 미생물을 키울 수 있고, 계란의 품질과 신선도를 해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필수랍니다.

저도 계란을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2판이나 3판씩 사서, 그냥 종이판에 담긴 채로 냉장고에 넣어 뒀죠. 그런데 어느 날, 종이판에 담긴 채로 냉장고에 계란을 보관하면 안 좋다는 글을 봤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정리해보기로 했답니다.

신선한 계란을 판별하는 간단한 방법

우선, 계란을 올바르게 보관하려는 것은 우리가 신선한 계란을 오랫동안 먹기 위해서겠죠? 그러니 여기서 살짝 계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간단한 방법으로 물에 담가 보는 방법이 있어요. 이 방법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신선한 계란을 확인하는 방법: 간단한 테스트와 팁

잘못된 계란 보관법 vs 올바른 계란 보관법

이제 계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우리가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살펴보면서, 계란을 더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계란은 우리 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먼저, 상온에 계란을 오래 두는 건 좋지 않아요. 계란은 냉장 보관할 때 가장 잘 보관돼요. 미국 식품약국(FDA)과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계란은 40°F(약 4.4°C)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이 온도에서는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계란의 신선도와 안전성이 유지되거든요.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고 (살모넬라균은 5°C ~ 60°C에서 번식하고 74°C 이상에서 죽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계란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요.

냉장고 문 쪽에 계란을 보관하는 건 피해야 해요. 왜냐하면 냉장고 문은 자주 열리고 닫히면서 온도 변화가 잦아지거든요. 이런 변화는 계란이 상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요. 온도 변화는 계란의 내부와 외부의 수분 및 온도 균형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계란의 텍스처와 맛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도 변화는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시켜 식품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내부 중간 또는 아래쪽 선반에 계란을 보관하는 게 좋아요. 여기서 온도는 훨씬 더 안정적이니까요. 냉장고에 계란을 보관하면, 중간이나 아래쪽 선반에 두는 게 좋아요.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면 계란껍질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이 현상 자체는 계란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계란의 껍질에 물방울이 맺히면 계란을 보관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기가 계속해서 껍질에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질 수 있으므로, 응결된 물방울은 부드러운 천이나 종이 타월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한 계란을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해요. 계란의 껍질에는 자연스러운 보호막이 있어 세균의 침투를 막습니다. 물방울이 맺히는 것은 이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란을 씻거나 껍질이 손상되면 보호막이 손실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란을 물로 세척하면 자연적인 보호막이 손상되고,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요. 그래서 계란은 사용하기 직전에만 씻는 게 좋아요.

계란을 보관할 때는 숨구멍이라 부르는 둥근 부분을 위로 해서 보관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노른자가 중심을 잘 유지하고,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도와줘요. 또, 이 방법은 계란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유통 기한도 중요해요. 오래된 계란은 세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유통 기한을 확인하고 지난 계란은 사용하지 마세요. 계란의 유통 기한은 패키지 또는 케이스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보통 유통 기한은 달별로 표시되며, 해당 날짜까지 계란을 소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통 기한은 3~5주 정도로 설정되며, 생산일로부터 계산됩니다.

냉동실에 계란을 직접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해요. 계란이 얼면 껍질이 깨지고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거든요. 깨진 계란과 함께 보관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깨진 계란은 다른 계란에 세균을 전파할 수 있으니, 바로 사용하거나 버리는 게 좋습니다. 냉동실에 계란을 보관해야한다면 껍질을 깨서 보관함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종이 계란판을 사용하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어요. 종이 계란판은 실제로 계란을 보관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계란판들은 계란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고,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적절한 공기 순환을 제공해줘요. 하지만 이런 판들도 때때로 문제가 될 수 있죠.

첫째, 종이 계란판은 닭 배설물이나 다른 오염물질에 노출될 수 있어요. 이런 오염물질은 계란을 통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에 옮겨질 수 있고, 이는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그래서 계란을 구매할 때는 계란판이 깨끗한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둘째, 종이 계란판이 젖었을 때의 문제도 있어요. 젖은 계란판은 세균과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어요. 이런 환경은 계란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해칠 수 있죠. 따라서 계란판이 젖었다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셋째, 종이 계란판이 재활용된 것일 수도 있어요. 재활용된 계란판은 이미 한 번 사용되어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계란판은 새로운 계란의 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계란판의 상태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과 살모넬라균의 관계도 중요한 부분이에요. 먼저 언급해둘 것이.. 관리되는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모넬라균은 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살모넬라에 감염된 사람들은 설사, 발열, 복부 경련, 두통, 구역짐 및 구토와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죠. 즉, 자주 발생하지 않으며 감염되더라도 저정도는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글에서 언급하는 것들의 강도를 좀 낮춰서 적당히 지키시면 편리함과 위생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계란 껍질은 자연스럽게 미생물을 막아주는 방어층을 제공하지만, 살모넬라균과 같은 유해한 미생물이 껍질에 묻어있을 수 있어요. 잘못된 보관법이나 불충분한 청소는 이러한 미생물의 침투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는 냉장고에 보관한 다른 식품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충분히 익혀 먹으며, 계란을 다룬 후에는 손과 조리 도구, 표면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 계란판을 사용할 때는 항상 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때는 새로운 계란판으로 교체해야 해요. 이렇게 조심스럽게 계란을 다루고 보관하면, 계란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란을 올바르게 보관하고 취급하면 신선도를 유지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계란을 안전하게 취급하는 것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살모넬라균이란?

이야기의 시작은 살모넬라균에 대한 이야기로 하죠. 2008년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43개주에서 1,284명의 환자가 발생했었어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대략 2만 개의 계란 중 하나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균에 감염되면 설사, 발열, 복통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이런 감염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문제 없이 이겨낼 수 있죠.
계란 껍질이나 계란판에 살모넬라균이 묻을 수도 있어요. 특히 계란이 새의 배설물에 닿았을 때 그렇죠. 계란판에 계란을 보관하면, 손이나 기구, 공기를 통해 세균이 퍼질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계란 껍질에 세균이 묻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하죠.
살모넬라균은 날계란이나 익지 않은 계란을 먹었을 때 주로 감염되는데요, 이 균은 닭과 다른 가금류를 통해 계란에 퍼질 수 있어요. 살모넬라균은 5°C에서 60°C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라니까, 이 범위의 온도에 음식을 오래 두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요. 반대로, 74°C 이상의 온도에서는 몇 분만 노출돼도 죽어요. 그래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안전하게 중심 온도를 74°C 이상으로 올리는 게 중요하죠.
살모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대부분 설사, 발열, 복통, 구토 같은 증상을 동반해요. 이런 증상들은 보통 섭취 후 6시간에서 3일 이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4~7일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나아져요. 그런데 면역력이 약하거나 노약자, 소아인 경우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죠.
아무튼, 계란을 다룰 때는 항상 위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겠죠!

종이 계란판

계란케이스(계란보관함, 계란정리함)

계란 보관함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종이 계란판은 환경 친화적이고 계란을 잘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오염되거나 젖었을 때 쉽게 교체하기 어렵고 위생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세척 가능한 플라스틱 계란판을 사용하는 것은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요.

플라스틱 계란판의 좋은 점들을 몇 가지 꼽아볼게요:

쉬운 세척과 재사용: 플라스틱 계란판은 물로 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이는 종이 계란판과 달리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염됐을 때 쉽게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단, 세척시 살모넬라균 등을 배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뒤에서 설명할께요.
튼튼함: 플라스틱 계란판은 종이보다 훨씬 강해요. 계란을 안전하게 지켜준답니다.
습기와 오염에 강함: 플라스틱은 습기를 막아주고, 오염물질이 쉽게 스며들지 않아요. 이런 점 때문에 특히 습한 환경에서 유용하죠.

종이 계란판과 플라스틱 계란판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여러분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선택을 하든, 계란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케이스를 세척하기

계란케이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건 중요해요, 특히 살모넬라균 때문이죠. 살모넬라균은 박테리아로 5°C에서 60°C 사이에서 번식하고, 74°C 이상에서 죽는다고 해요. 손으로 씻는 것만으로는 살모넬라균과 같은 박테리아를 완전히 없애기 어렵지만, 잘 씻으면 균의 수를 많이 줄일 수 있어요. 하지만 식기세척기의 강력모드에서 제공하는 높은 온도(약 70°C)를 고려하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쪽이 더 안전해 보여요.

가령, 쿠쿠식기세척기 CDW-A0611TW를 봐보죠. 이 모델은 모드에 따라 세척과 헹굼 온도가 달라요. 절약모드나 급속모드는 살모넬라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자동모드나 강력모드, 표준모드, 헹굼건조모드가 더 안전한 선택이 될 거예요. 만약, 식기세척기의 온도가 낮으면 오히려 살모넬라균을 키울 수도 있어요.

쿠쿠식기세척기 CDW-A0611TW 모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각각의 모드에 따른 세척 및 헹굼 온도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요.

자동모드와 강력모드: 세척은 65℃, 헹굼은 75℃
표준모드: 세척은 55℃, 헹굼은 75℃
절약모드: 세척은 50℃, 헹굼은 65℃
급속모드: 세척은 45℃, 헹굼은 55℃
헹궁건조모드: 세척 없음, 헹굼은 75℃

계란 케이스 선택하기

계란을 많이 사다 보면 보관하는 게 문제가 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계란 3판을 사면 총 90개잖아요? 그럼 계란 케이스는 최소한 100개 정도의 계란을 보관할 수 있어야 해요. 보통 10개 정도 남으면 새로 사니까요.

서랍형 계란케이스 구매기준과 추천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서랍형과 일반형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랍형이 장소 활용도나 편리함 측면에서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서랍형 케이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봤어요. 중요한 것들 몇 가지를 생각해봤죠.

계란을 세로로 세울 수 있는지
한 번에 많은 계란을 보관할 수 있는지 (한 층에 24~30개 정도)
냉장고 안쪽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길쭉한 모양
튼튼한 내구성 (계란 무게에 견딜 수 있어야 하니까)
서랍을 끝까지 뽑아도 안전한지 (서랍 걸림장치가 있는지)
그리고, 서랍을 뺄 때 전체 구조가 흔들리지 않는지

이런 기준을 가지고 찾아봤어요.

그 결과 바케인 계란보관함이 제 기준을 거의 맞추더라고요. 2023년 11월 기준으로 가격은 25,000원 정도였어요. 2024년 1월에 14,000원정도에 파는 곳도 있네요.

하지만 이 케이스, 냉장고 안에 넣어보니까 공간 활용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뒤쪽에 공간이 많이 남더라고요. 게다가 100개의 계란을 보관하려면 4개나 사야 했어요. 그러니까 96개 계란을 보관할 수 있는 거죠. 고민이 좀 필요한 부분이었어요.

일반형 계란보관함(계란케이스) 구매기준과 추천

일반형 계란보관함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해요.

계란을 세로로 세울 수 있는지,
내구성이 얼마나 좋은지 (약한 플라스틱은 계란 무게를 못 버틸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냉장고 안쪽 깊은 곳에 넣을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인지 등등을 봐야 하죠.

제가 알아본 결과, 락앤락 계란케이스(대) 12구가 꽤 괜찮더라고요. 튼튼하고 식기세척기에도 넣을 수 있으며 가격도 4천원으로 부담 없었고요. 12구와 18구 두 가지 옵션이 있었지만, 냉장고 공간을 생각해서 12구를 택했어요. 이 케이스는 크기가 커서(높이 65mm) '왕란'도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식기세척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케이스의 몸통과 뚜껑 모두 -20℃에서 120℃까지 견딜 수 있고, 패킹은 -40℃에서 200℃까지 견딜 수 있어요.

💡 1달 사용해본 결과, 냉장고 깊은 곳에 계란을 넣었다가 계란이 얼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 냉장고 깊은 곳에 넣으면 계란이 얼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해요. 그래서 계란 케이스를 냉장고 깊은 곳 대신 다른 곳에 넣으니 얼지 않더라고요. 사용할 때는 뚜껑을 열어서 쓰는데, 매번 뚜껑을 여닫기가 좀 번거로워서 사용하는 1개 케이스의 뚜껑은 없애고 사용해요. 그리고 계란 케이스는 다 쓸 때마다 깨끗이 씻어서 냉장고 밖에 보관해요. 이렇게 사용하니 냉장고 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