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1/M2/M4 맥, 패러럴즈 윈도우 11 Pro 정품인증 실패 후기 (오류 0xC004F213)
애플칩(M시리즈) 맥에서 윈도우 11 Pro 정품인증에 실패했습니다.
돈을 아끼려다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계획은 완전히 잘못되었습니다.
이 글은 저의 경험담입니다.
완벽하다고 믿었던 계획
저는 애플칩 맥(macOS)을 사용합니다.
Windows 작업을 위해 Parallels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Parallels는 윈도우 11 Pro를 공식 지원합니다.
그래서 Pro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게는 예전에 구매한 윈도우 10 Home FPP(처음사용자용) 라이선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계획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먼저 무료인 VMware를 설치했습니다.
- 그 안에 윈도우 11 Home을 설치했습니다.
- 가지고 있던 윈도우 10 Home 제품 키로 정품인증을 했습니다.
- 인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 그 후 MS 스토어에서 165,000원을 내고 Pro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제 제게는 윈도우 11 Pro 디지털 라이선스가 생겼습니다.
계획이 무너진 순간
이제 목표였던 Parallels에 윈도우 11 Pro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했습니다.
Pro 디지털 라이선스로 정품인증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정품인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Windows에서 장치에 제품 키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류 코드: 0xC004F213"
분명히 계정에 라이선스가 있는데 키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하드웨어 변경 문제 해결사를 써도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MS 고객센터에 문의하기로 했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 연락 방법: 채팅 상담으로 윈도우 환불 성공 후기
막상 고객센터에 문의하려니 도대체 어디서 문의할 수 있는지 찾기 어려웠습니다.
우선, 홈페이지의 문제해결 지원 글들을 읽었습니다.
제 경우에 도움되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이메일문의도 안보이고, 채팅문의도 안보이고, 전화문의..
전화번호가 보여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안내데스크: 02-531-4500
고객센터: 1577-9700 > 고객정보 동의 > 가정용 > 윈도우 > 기술지원
안내데스크 전화는 연결이 안됩니다.
고객센터는 ai로 연결되는데 정말 말이 안통합니다. 전화 걸어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겁니다.
이메일 문의로 해야겠어서 '[email protected]'로 문의를 했습니다. 답변오는데 시간이...
동시에 채팅문의도 찾아봤습니다.
https://support.microsoft.com/ko-kr/contactus
이 채팅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3. M1/M2/M4 맥북, 추가 비용 없이 패러럴즈 윈도우 11 정품인증하기
윈도우 11 Pro 정품인증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MS 고객센터에 문의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Pro 업그레이드' 라이선스가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 비용 165,000원을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공유합니다.
MS 상담원의 설명(디지털 라이선스)
'Home FPP + Pro 업그레이드' 조합이 가상 환경에서 문제가 된 것은 맞습니다.
이는 Pro 업그레이드로 생성된 '디지털 라이선스'가 '가상머신'의 특성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라이선스의 차이점
-
Home FPP 라이선스 (고객님 보유)
- 이 라이선스는 제품 키가 있으며, PC를 바꿔도 이동 설치가 가능합니다.
-
디지털 라이선스 (Pro 업그레이드로 생성됨)
- 이 라이선스는 제품 키가 없습니다.
- 처음 업그레이드한 PC의 하드웨어(메인보드)에 정보가 귀속됩니다.
- 따라서 기본적으로 OEM 라이선스와 비슷하게 취급됩니다.(그러나, 지금 다루는 시리얼번호가 처음사용자용(FPP)이므로 이전이 가능하니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처리하면 됩니다.)
핵심 문제: '물리 PC'와 '가상 PC'의 차이
상담원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인 물리 PC끼리 이동하는 경우라면 MS 지원팀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Home 버전을 먼저 설치하고 Pro 업그레이드 라이선스를 다시 활성화하는 방식)
하지만 고객님의 경우는 목적지가 물리 PC가 아닌 '가상머신'이었기 때문에 지원이 불가능했습니다.
- 가상머신은 '메인보드 고유값'이라는 개념이 불분명하고 불안정합니다.
- 이 때문에 하드웨어에 묶이는 디지털 라이선스는 가상 환경에서 주기적으로 인증이 풀릴 위험이 매우 큽니다.
Microsoft 공식 지원 방안 (Mac 가상 환경)
- Mac의 Parallels 환경에서는 '간편 설치'로 설치된 Pro 버전을 지원합니다.
- 이때 인증을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라이선스가 아닌 'Pro FPP(처음사용자용)' 실물 제품 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결론
고객님의 FPP 라이선스는 이동이 가능하지만, 그 위에 덧씌운 Pro 디지털 업그레이드는 가상머신의 불안정한 하드웨어 정보 때문에 이동 후 재인증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신속했던 환불 과정
상담원님은 상황을 듣고 바로 환불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동의했습니다.
환불은 즉시 처리되었습니다.
결제했던 카카오페이로 1주일 안에 입금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복잡했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4. 결론: M시리즈 맥, 패러럴즈+윈도우 정품인증 가장 쉬운 방법
맥 Parallels에서 윈도우를 정품인증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냥 기존 윈도우 10/11 FPP(처음사용자용) 제품 키를 직접 사용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제게는 예전에 구매한 윈도우 10 Home FPP(처음사용자용) 라이선스가 있었습니다.
가장 간단한 정품인증 방법
복잡한 업그레이드는 필요 없었습니다.
기존 FPP 제품 키가 있다면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 Parallels에 윈도우 11 Home 버전을 설치합니다. (Pro 버전이 아닙니다)
- 설치 중이나 설치 후에 제품 키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 여기에 가지고 있던 윈도우 10 Home FPP 제품 키를 입력합니다.
- 정품인증이 바로 완료됩니다. (혹여 사용중인 키라고 에러 뜨면 창에서 전화를 통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니 그대로 따라서 하면 됩니다.)
이게 끝입니다.
현재 이 방법으로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능한 이유
이 방법이 가능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첫째, FPP 라이선스는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FPP는 '처음사용자용'입니다.
PC를 바꿔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입니다.(가상화환경을 삭제 후 재설치해도 재인증이 가능하겠죠? 몇 번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둘째, MS는 하위 버전 키 사용을 허용합니다.
윈도우 10 정품 키로 윈도우 11을 인증할 수 있습니다.
Home 에디션은 Home 에디션끼리 호환됩니다.
저처럼 복잡한 길을 가지 마세요.
패러럴즈는 윈도우11프로만 지원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랍니다.
마소에서 윈도우11프로를 설치한 경우 채팅 등으로 공식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Pro 버전의 특정 기능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Home으로도 충분합니다.
가지고 있는 윈도우10홈 FPP 키를 그냥 사용하세요.
그것이 시간과 돈을 모두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팁) Windows 11 Home(ARM)을 다운로드하는 방법
윈도우11홈/프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5기가 정도의 iso파일 1개를 다운받는데 이 파일 안에 홈과 프로버전이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1ar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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